"이주노동자 지원시스템 체계화
김해성 대표는 기독교 집안 출신으로 교회활동을 통해
경기도 성남에서 1980년 12월부터 도시빈민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대부터 중국동포와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 많이 입국하면서 외국인 관련 법과 제도 등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외국인노동자무료전용의원 설립.운영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해성 대표는 1990년대 건축현장에서 못에 발이 찔린 재중동포가 병원에 한번 가보지도 못한 채 결국 파상풍으로 세상을 떠난 것을 목격했다. 이와 같이 사소한 일로 크게 피해를 입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김해성 대표는 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 외국인 근로자, 이주민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동 상담을 시작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이주민이 끊임없이 지원을 요청하여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결심하고, 2000년 4월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을 설립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산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여러가지 행정적 지원을 하였다. 2004년 7월 '외국인 노동자 무료전용 의원'을 설립하여 운영하였고, 아시아 출신의 다양한 근로자 지원을 위해 노동부의 지원 아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를 설립하였으며 17개 아시아 국가 출신 근로자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으로 김해성 대표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하였고 스리랑카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 주요 언론으로부터 한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지도자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해성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이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자녀 교육을 돕기위해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2010년 3월 개교)을 앞두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무료전용 의원'도 '전용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김해성 대표의 봉사정신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근로자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귀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