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과학상 수상자

2008
과학상 현택환
1989년 서울대 화학과 학사,석사
1996년 미국 일리노이대 무기화학 박사
1996년 ~ 1997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촉매연구소 연구원
1997년 ~ 현재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2002년 ~ 현재 산화물나노결정연구단장
수상업적
"세계적인 나노기술 분야의 권위자
현택환 교수는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나노기술 분야에게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교수는 나노 소재의 제조와 응용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를 수행하여 지난 8년간 국제학술지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 3500회 이상 논문이 인용될 정도로 우수한 논문을 많이 발표하였다.

특히, 현교수는 다양한 나노기술의 사용화에 필수적 기본재료인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값싸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나노기술 상용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네이처 머티리얼’ 지에 2004년 12월호에 게재되었으며, 2005년 한 해 동안 세계 재료과학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뉴핫페이퍼(New Hot Paper)' 로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이 기술이 국내기업으로 기술 이전 되어 나노기술 분야를 세계에서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에는 균일한 산화망간(MnO) 나노입자를 이용한 새로운 MRI 조영제를 개발하여, 뇌의 다양한 하부구조를 마치 해부해서 본 것처럼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해 그 동안 진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치매, 파킨슨병, 간질 등 뇌신경계 질환의 조기진단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교수는 40대 초반 나이에 이미 Advanced Materials지와 Small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 편집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유수의 언론 및 잡지를 통해 연구업적과 과학을 소개하여 과학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2002년 6월 부터는 현교수가 이끄는 산화물 나노기술 연구단이 교육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으로 지정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나노기술을 확보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