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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신문] 스틸아트공모전, 최우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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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아트공모전, 대상에 ‘철의 심장’ 수상
- 25일, 포스코청암재단 시상식 가져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회장)은 지난 25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1회 스틸아트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하고 대상 1명 및 우수상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대상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철의 심장’을 출품한 최우람 작가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병진 작가의 ‘껍질을 만들다’와 심병건 작가의 ‘pull&push’, 주송열 작가의 ‘존재의 무거움’이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구택 이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인 엄태정 서울대 명예교수, 오광수 前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정호 동아일보 대기자와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 등 미술계 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구택 이사장은 많은 작가들이 철 소재의 우수성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이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해 주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수상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심사위원장임 엄태정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는 본선작가들의 작품이 포스코스틸아트공모가 추구하고 있는 취지에 맞게 재료의 사용과 개성 넘치는 조형능력과 창의력, 예술성이 발휘된 작품이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공모전의 발전에 대해서도 기대를 보였다.
포스코스틸아트공모는 철, 스테인리스를 활용한 독창적인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를 후원하고 철 소재의 우수성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3월에 스틸아트 공모에 관한 사업공고를 내고 5월 말에 작가의 작품계획서를 접수하였는데 모두 151명의 작가들이 응모하여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10월 21일에 열린 2차 심사에서는 오광수 교수(전 국립현대미술관장)를 비롯 엄태정 교수(서울대 조소과 명예교수) 등 심사위원 8명이 철 소재의 창의적 활용, 대중적 친화성, 예술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금번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스틸아트공모 20명의 본선작가 전시는 11월 18일까지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관람객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에는 페이브릿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공모 수상작 전시의 부대행사로 프랭크 스텔라의 과 백남준의 작품을 포함하여 서울 포스코센터가 소장한 대표적인 현대미술 10작품을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이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
※ 수상작 (작품사진은 http://www.steelart.org/gallery.html 에서 보실 수 있읍니다)
대상 : 최우람, 철의 심장
대상 수상작인 최우람의 <철의 심장>은 무생물 재료인 철을 사용하여 인간의 심장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가공하고 빛과 소리 등 다양한 매체를 함께 사용 하면서 생명력 넘치는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람 작가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의 모리미술관에서 한국인 최초로 개인전을 가졌으며 10월 20일에는 ‘제14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이기도 하다.
우수상 : 김병진, 껍질을 만들다
김병진의 <껍질을 만들다>는 철망을 재료로 하여 표피 구조를 만들고, 그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한 작품으로서 철의 둔탁함을 넘어서는 미세한 구조를 선보임으로써 철이 가진 재료의 한계를 훌륭하게 극복했다는 점이 평가 되었다.
우수상 : 주송열, 존재의 무거움
주송열의<존재의 무거움>은 단순한 형태와 철의 육중한 무게감을 통해 사물이 가진 존재의 중요성을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수상 : 심병건, pull & push
심병건의 는 스테인리스스틸 철판에 가해진 작용과 반작용으로 만들어진 형태를 통해 재료가 가진 대중의 선입견을 일거에 깨뜨림과 동시에 의외의 유연성을 추구하여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는 큰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 문의 : 포스코청암재단 류희숙
(02-562-8443, hsyoo@posr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