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포스코비전장학 사업 확대 (’07.3.7)

포스코청암재단은 7일 2007년 포스코비전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100명에게 장학증서와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비전장학사업은 전국 230여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대학에 진학해 홀로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02년부터 시작한 나눔장학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금까지 460명의 장학생들에게 20억원을 전달했다.
 
초기에는 2년제 대학생에 대해 1년에 한해 등록금의 90%를 지원했으나, 제도를 개선해 올해부터는 4년제 대학생까지 범위를 넓혀 매년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이 매 학기 기준성적을 유지하면 졸업까지 대학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을 반기별로 지원한다. 선발 대상과 인원, 지원기간을 확대하고 지원규모 상한선도 폐지했다.
 
특히 이구택 회장은 지난해 10월 인촌상 수상 당시 기증한 상금으로 장학생 2명에게 재단이사장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상의 영예는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와 동양공업대학 반도체학과에 각각 입학한 장미향양과 이용식군에게 돌아갔다.
 
이구택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올바른 품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대학 입학의 영예를 안은 비전장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우리의 인생은 노력한 만큼 그 가치가 있으므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구택 회장을 비롯해 김석산 한국복지재단 회장, 김종태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원장 등 복지시설 관계자와 교사 30명, 비전장학생 7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