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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포스코청암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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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포스코청암상’ 시상





- 과학 현택환 서울대 교수, 교육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 봉사 도법스님
- 25일 수상자에 상금 각 2억원 수여, 각계 인사 240여명 축하 격려
- 포스코의 창업정신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 확산 기대

 


포스코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수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3월 25일 포스코센터에서‘2008 포스코청암상’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했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상, 교육상, 봉사상 등 3개 부문으로, △과학상에 현택환(玄澤煥)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44), △교육상 에 양희규 (梁熙圭) 간디학교 교장(49) △봉사상에 도법(道法)스님(59) 이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 인재 육성,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확산시켜 건전하고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2006년 제정했다.



이구택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포스코 창립 40주년을 며칠 앞둔 오늘,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분들에게 이 상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이 과학계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올바른 교육자상 정립과 실천적 봉사정신의 귀중함을 일깨워 따뜻하고 아름다운 미래사회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열한 사막전과 같은 포항 제철소를 건설하면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교육을 일류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고 창립 당시를 회고하며 “당대의 귀감을 모시는 이 자리가 우리나라 과학•교육•봉사 부문 에서‘명예의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구 前국무총리도“포스코청암상이 포스코 성공 역사의 소중한 자산인 창의존중, 인재중시, 봉사정신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인류사회의 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과학상을 수상한 현택환 교수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세계적 기업 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후원하는‘포스코청암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25년간 과학자로서의 삶에 도움을 준 스승님과, 제자, 국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상을 받은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은 “한국교육 문제의 본질은 자녀의 적성과 개성을 고려하지 않은‘비합리적인 이기심’과 좋은 대학을 행복과 연결시키는 ‘근거없는 두려움’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 상은 ‘행복한 학교’를 정착시키라는 위로와 격려로 생각하고,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상을 수상한 도법스님은 “당연한 일을 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면서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삶의 고향인 생태자립 마을 공동 체 기금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홍구 前 국무총리, 한덕수 前국무총리,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 인사를 비롯해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손병두 서강대 총장 등 학계 인사, 주한 외교사절, 문화 예술계•언론계 대표 등 각계에서 24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아시아와 협력과 교류를 넓히는 포스코아시아펠로십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차세대 인재육성 △소외계층에 대한 참여와 나눔 실천이라는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글로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